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기간조정의 지속이네요.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내일이 마지막 거래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면서
부자들은 돈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면,
국내에서만 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죠.
그만큼 그들에게는 기회가 많아진 것입니다.
또 하나, 금융시장의 속성상
잘 나가는 곳에는 돈이 몰리고,
쇠퇴하는 곳에서는 돈이 빠져 나가죠.
이런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나라 시장이 기간조정을 보이는 것입니다.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원고현상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이라는 것이 항상 변하는 것이니까요.
우리나라의 상황이 변화하게 되면
빠져 나간 돈이 다시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변동성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죠.
그렇다고 해서 빠져 나간 돈들이 전부 성공하느냐?
천만의 말씀이죠.
본전이나 찾으면 다행이죠.
아주 운 좋은 소수는 돈을 벌겠지만요.
해외시장이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죠.
우리나라에서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곳입니다.
우선적으로 정보면에서 절대 세력들을 이길 수가 없죠.
나중에 두고 보면 아시겠지만,
결국 뒷처리만 하다가 끝이 날 것입니다.
자기통제를 잘 하는 사람만 이익을 보겠죠.
혹자들은 버블이 아니라고 주장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온통 버블 투성이 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이제는 터질 일만 남은 셈이죠.
그 시작이 어디인지를 알 수가 없지만요.
소위 말하는 양털깍기가 곧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우리나라도 안전권이라고 하기는 그렇네요.
지금의 주가수준은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가 없죠.
그렇다고 겁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전에 신호가 나올 것이니 그것만 잘 잡으면 됩니다.
당장 벌어질 일도 아니고요.
오히려 버블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위기감을 가진 시기에는
버블이 잘 안 터집니다.
위기상황이 너무 지속되어 사람들이 위기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시기에
버블붕괴가 나타나는 경향이 강하죠.
즉 비관주의자들이 양치기소년이 되고 나야
진정으로 위험한 시기가 도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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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