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입시 연비를 생각할 때 고려할 사항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에 연비를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유차(디젤차) 구입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이런 경향으로 인하여
국내업체들은 기존 차량에 연비 향상 기술을 더한 추가 모델을 내놓거나,
아예 연비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나 디젤 차량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연비 향상기술이 들어간 차의 경우,
그만큼 비싼 부품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차값도 비싸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에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앞으로 사용하는 유류비 차이를 고려하여 자동차를 구입해야 합니다.
연비가 좋다고 해서 반드시 경제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사용목적에 따라서 유류비가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주로 주행거리와 속도에 따라서 유류비가 달라지죠.
따라서 이런 점 등을 고려하여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연비가 좋은 차가 비싼 것도 한 이유지만,
이외에도 비싼 부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수리비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보통 연간 주행거리 1만㎞ 이내의 소비자는
굳이 비싼 연비가 좋은 차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유류비면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 이상인 경우에는
연비 좋은 차가 좋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류비에서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물론 이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서 차 종류를 달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내주행이 많은 소비자의 경우에는 ISG 기술이 들어간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하는 소비자의 경우에는 디젤차량이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ISG 기능이란 차가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껐다가
다시 출발할 때 자동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다만, 이것은 지금 시점에서 자동차를 구입할 때의 상황입니다.
지금이 아니라 미래에 자동차를 구입하게 될 경우에는
또 사정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연비 부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상황은 크게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국내업체들의 경우에 앞으로 연비에 대해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이미지로 인하여 경쟁력을 잃고 있는데,
더욱 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수시장 시장점유율을
크게 잃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한 번 잃은 시장점유율을 다시 높이는 것에는
엄청난 노력과 비용이 들죠.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빨리 고쳐야 한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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