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수도, 보일러 수리 부르는 것이 값


오늘 신문기사를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봤습니다.
꽁꽁 언 보일러 수리비가 천차만별이고,
부르는 것이 값이라는 기사였습니다.



문득 몇일전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아
수리공을 부른 기억이 나더군요.
꽁꽁 언 수도를 뚫은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에 전화를 건 곳에서는 15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몇군데를 알아 본 결과,
기본 7만원에 최고 10만원을 부른 곳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 수리공을 불렀죠.

수리공이 일을 할 때,
필자도 옆에서 일하는 것을 거들면서 보았습니다.
몇가지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필자가 해도 될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더군요.
문제는 장비인데, 그건 어쩔 수가 없죠.
그렇게 작업을 하여 3시간 정도만에 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10만원을 지불했죠.

보일러 수리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작업 자체보다는 수리공을 부른 그 자체
즉, 공임비 자체가 비싼 것입니다.
신문기사에서도 나오는 바와 같이
공임비가 표준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부르는 것이 값인 것입니다.
보일러의 경우에 기본이 15만원이라고 나오네요.
이것도 아마 수리공마다 다를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가 여러 군데에서 정보를 얻어
싼 곳을 찾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일종의 발품과 손품(?)을 팔아야 하는 것이죠.
평소에 그런 수리공과 친분이 있는 경우에는
더 싸게 수리를 할 수가 있겠죠.

다른 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평소에 정보를 많이 얻어서 정리를 해 둔 경우에는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바로 대책을 세우거나 활용을 할 수가 있죠.
전문가를 많이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친분을 쌓아두는 것이 좋은 것이죠.
어쩌면 그런 것들이 바로 무형의 자산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자신이 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사람이 모든 것을 전부 잘 할 수는 없죠.

참고로 수도의 경우에는 똑똑 물이 떨어질 정도로 열어두면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그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일이 생길려고 그랬는지 잊어버렸네요.
그리고 보일러의 경우에는
외출할 때 보일러를 켜놓고 찬물이 아닌 온수를 조금 틀어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비를 해 두면, 얼어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죠.
엿장수나 다름없는 수리공을 부를 필요도 없고요.
미리 대비를 잘 해 두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집에 온 수리공이 고마운 것이
수도가 얼지 않는 방법도 친절히 가르쳐 주었고,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더군요.
그분 말씀으로는 올해 날씨가 유난히 추워
수도가 언 집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아마도 수도 뿐만 아니라 보일러 배관이 언 집이 상당했을 것 같네요.
세탁기에 문제가 생긴 집도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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