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이익이 발생했네요.
옵션승수제로 이후로 양매도가 별로 재미가 없네요.
이래서인지 거래량이 줄어든 편이죠.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없어 보이네요.
아마도 스몰딜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시간연장책이라고 볼 수 있죠.
이렇게 되면 부채한도 증액이라는 문제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수가 있죠.
피곤해지는 것입니다.

최근에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환율의 평가절상을 노린 자금이라고 생각됩니다.
장기자금이 아니라는 것이죠.
여기에 내년초에 뱅가드가 벤치마크 지수를 변경함에 따라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뱅가드는 인덱스 펀드운용회사로 규모가 큰 편입니다.
이들이 벤치마크 지수를 MSCI에서 FTSE로 변경하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 전자에서는 신흥국에 속하고, 후자에서는 선진지수에 포함되어 있어
그만큼 차이가 남에 따라 물량을 털어야 할 상황이 된 것이죠.

언뜻 보면, 신흥국지수와 선진지수라 오히려 매수를 해야 하지 않느냐?
하고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각 지수에서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매도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 물량이 이론적으로 대충 8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단기적으로 쏟아지는 것이 아니고,
6개월에 걸쳐 매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일단 좋지 않은 소식이죠.
공급이 늘어난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근데, 문제는 이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되고 있어서 별 문제가 아닌데,
나중에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경우에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죠.
즉, 시기의 문제인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죠.
연기금이 어느 정도 소화를 하겠지만,
과연 얼마나 소화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유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여간 재정절벽 문제와 부채한도 증액 문제는
큰 변수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미국의 상황도 주시해야 할 것 같네요.
이게 해결이 안되면 랠리가 나오기 힘들죠.
1월달에는 이 문제가 이슈가 될 것 같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다소간의 충격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BLOG main image
주식,파생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by 자유투자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68)
주식기초(입문) (206)
경제(투자)이론 등 (19)
재테크(재무설계) (272)
재테크 기초 (44)
보험상식(상품) (59)
경제斷想 (483)
파생투자 (12)
시장斷想(투자일지) (3134)
IT, 인터넷 (161)
교육 (58)
게임, 스포츠 (192)
사회, 건강 (217)
일상생활 (603)
공무원,취업,자격증 (186)
개인회생 (31)
기타 (164)
웨딩 (11)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
04-2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