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서의 외인들 동태와 환율변화


최근 외인들이 프로그램 매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자금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는 환율변화 추이를 봐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자료 : 다음 환율추이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원화의 평가절상을 노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미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하여
달러가치와 엔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죠.
아마도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인들이 이를 노린 것이죠.
원화의 평가절상이 상당폭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하여
국내로 자금을 들여오는 것입니다.
일단 들여온 자금을 별다른 위험없이 수익을 얻는 방법에는
주식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하거나
파생시장을 통한 헤징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죠.

환율변화가 크지도 않아서 수익에 별로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규모 자금을 가진 세력들이나 기관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단기간에 몇 %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바로 달려들죠.
요즘은 저금리시대라 더욱 그런 경향이 심합니다.
위험을 부담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위험부담이 거의 없는 경우라면 얼마든지 참여하려고 하죠.
요즘 돈은 전산상으로 움직이는 것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언제까지 들어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900원대까지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달러당 100원 정도의 수익을 생각한다는 의미죠.
(과민반응이 나온다면 800원대도 가능하지만,
정부가 개입을 고려한다면 그렇게까지 하락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추세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도 상당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정절벽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경우에 따라서 버블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상반기에 별다른 돌발악재가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왠만한 악재들은 대체적으로 시간연장이 되었죠.

단, 이렇게 되면 기업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적은 3월말(1사분기 실적) 혹은 6월말(2사분기 실적) 정도면
대체적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죠.
기관이나 세력들은 그 이전에 알아챌 것이고요.
1사분기까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2사분기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락추세가 완만하다면 모르겠지만,
위의 그림과 같은 추세라면 6개월 정도면 100원이 하락하게 됩니다.
즉, 5월부터 6월경이 피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일본의 상황변화에 따라 추세가 달라질 수 있지만요.

결과적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했을 때,
상반기에 주식시장에 버블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고,
대충 피크는 5월에서 6월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돌발악재가 없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돌발악재가 발생하게 되면 상황이 또 달라지겠죠.
지금 봐서는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와 부채한도 증액문제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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