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달력만들기 프로젝트 상반기를 방송하였습니다.

돌림판으로 '누가', '어디서', '무엇을'을 정한 다음에
그대로 실행한다는 달력만들기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해오는 행사라 다소 진부한 느낌을 주는 면도 있겠지만,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을 보면,
진부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매년 뭔가 조금씩 다르죠.^^

달력을 만든 수익금은 전부 좋은 일에 사용됩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보다 뛰어난
무한도전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작년의 경우에 4억 8천여만의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했다고 하네요.
무한도전은 이외에도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 뿐만 아니라 감동을 주고 있죠.

올해 달력은 1월에 유재석과 노홍철의 클럽에서 전부치기,
2월 박명수와 정형돈의 어선에서 오고무 추기,
(오고무란 것이 저도 몰랐는데,
다섯 개의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전통춤이라고 합니다.)
3월 박명수와 정준하의 결혼식장에서 원시인 되기,
4월 노홍철과 정형돈의 수영장에서 진한 키스하기,
5월 유재석과 정준하의 과천 경마장에서 켄타우로스 되기로
구성되게 되었습니다.
6월과 7월은 누가 어디서 무엇을만 정했죠.
6월은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이 뉴욕에서 비너스되기이고,
7월은 정준하와 노홍철이 번지점프에서 프로레슬링하기입니다.
촬영은 다음 편으로 넘어 갔는데,
나름대로 기대가 되네요.

대체적으로 유재석이 3번, 노홍철이 4번, 박명수가 2번, 정형돈이 2번,
정준하가 3번 걸렸는데 반하여,
전진은 한 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뭔가 제작진의 농간(?)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전진은 거의 존재감이 없었네요.
그렇지 않아도 전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모습이 되어 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 4월입니다.
수영장에서 한 컷의 사진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좋았고요.
하는 행동들이 웃음이 뻥 터지게 재미있었습니다.
과연 유재석이 사진을 못 찍어서 계속 시켰을까요?
하여간 처음에는 아주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회수가 거듭될수록 정형돈과 노홍철의 행동이 자연스럽더군요.
사진이 참 재미있게 나왔더군요.^^

이번 주는 즐거움을 얻었는데,
하나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MBC가 2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파업이 길어지게 되면 전처럼 재방송이 방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즐거움이 감소하게 되겠죠.
모쪼록 사태가 잘 해결되어
무한도전을 계속 시청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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