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네요.
이번 물도 재정절벽 문제만 해결이 잘 되면
괜찮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재정절벽이 변수네요.
오늘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현물은 약보합, 선물은 강보합,
그러다보니 옵션은 제각각 다르긴 한데,
현물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콜옵션이 상승, 풋옵션이 하락하는 상황이 나왔네요.
매매상황도 재미있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가 드문데,
외인들이 콜, 풋옵션 모두 순매수, 개인이 모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단기적인 매매상황만 보면 곧 변동성이 나온다는 이야기죠.
물론 이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다음 거래일에 바로 달라질 수가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추세죠.
지금도 그렇지만,
다음 주에도 재정절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이 되었다고 봐야 하는데,
단기적인 영향은 줄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재정절벽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별로 이슈가 되지 않고 있네요.
재정절벽이 나타난 배경에는 국가부채가 과도하다는 것이죠.
아마 내년에 부채한도를 이슈로 또 변동성이 나올 듯 하네요.
양당이 또 충둘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또 3.5차 양적완화 정책이 나왔죠.
이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하더군요.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해서 호전될 기미가 안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부작용만 키울 가능성이 있죠.
근본적으로 국가건 개인이건 간에
부채 구조조정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버티고 있지만,
결국 그런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문제인 것이죠.
자발적으로 하느냐? 외생변수에 의해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데,
둘 다 고통을 수반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후자가 더 고통스럽겠죠.
선택은 위정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봐야 하는데,
인기와 권력에 집착하는 그들이 과연 자발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외생변수로 인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만큼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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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