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가요제 2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제외하고 나오는 멤버들을 보면 예능이 아니라
권위있는 진짜 가요제 같았습니다.
노래들도 나쁘지 않았고요.
미리 홍보를 하여 많은 관중들을 모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홍보만 제대로 되었더라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모여 더 즐거웠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앨범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쓴다니 더욱 빛이 났다고 생각됩니다.

심사위원은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님, 스포츠댄스 강사 강지은님,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님, 돌아이 특집의 신동훈님이 하였습니다.

제일 처음은 YB밴드와 길의 연합인 '안 편한 사람들'의 '난 멋있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나와 분위기를 뛰우는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노홍철과 노브레인의 연합인 '돌브레인'의 '더위 먹은 갈매기'는
반복적인 노래가사로 큰 인상을 남겨, 동메달을 받았죠.

'애프터 쉐이빙'팀은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연합인데,
'영계백숙'이란 노래를 하였죠.
개인적으로 애프터스쿨을 좋아하는 편인데,
노래는 그다지 애프터스쿨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하였지만, 노래는 별로였습니다.

정형돈과 에픽하이 연합인 '삼자돼면'의 '바베큐'는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바베큐하는 모습은 정말 웃겼습니다.
은메달을 받았는데, 괜찮은 노래였습니다.

박명수와 제시카의 '명카드라이브'는 '냉면'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박명수가 초반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괜찮은 노래임에도 수상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능프로라 박명수의 실수가 정말 실수인지 의도된 것인지
지금도 애매하네요.^^
최근 급성간염에도 불구하고 박명수가 무한도전의 녹화를 했다더군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진과 이정현의 연합인 '카리스마'는 '세뇨리따'를 보여 주었는데,
확실히 가수연합팀이라 다른 팀과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금메달을 수상했죠.

마지막으로 유재석이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와 함께한 '퓨처라이거'가
'Let's Dance'를 불렀습니다.
노래도 좋았고, 무대매너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대상을 수상했고,
그래서 나중에 뮤직비디오가 나왔죠.

노래들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노력하는 모습들도 좋았고요.
무한도전다운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앨범 수익금을 전부 불우이웃에게 사용하는 것도 무한도전다웠고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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