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일단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이익이 발생했네요.
대충 단기조정이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변수가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어제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번 단기조정은 재정절벽으로 포장된
일종의 대선결과 후유증으로 보입니다.
물론 재정절벽 자체가 한 요인이 되었지만,
재정절벽만이 영향을 준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죠.
오늘 저녁에 미국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이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요.
그러나, 아직 재정절벽이 본격적인 문제가 된 것은 아니죠.
일종의 불안심리라고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호재는 기대감으로 오르고,
악재는 실제로 발생해야 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럽문제나 재정절벽이나 마찬가지죠.
실제로 뭔가 터져야 큰 반응이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세력들은 그것을 먼저 알아서 반응을 하겠지만,
그 기간이 그렇게 긴 것 같지는 않더군요.
그 이전에는 불안심리가 하나의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시장이 반응하는 정도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런 불안심리보다는 기대감이 더 큰 작용을 하죠.

시장에서 제일 큰 기대감은
아마도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일 것입니다.
자금이 워낙 많이 풀려 있어서
이게 언제든지 시장에 흘러 들어올 수가 있다고 생각하죠.
실제로 돈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일부에는
버블을 형성할 정도로 돈이 몰리고 있고요.
이런 기대감은 쉽게 사라질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지수방어에 최대한 작용을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고 생각하는 기대감도 있고요.
내년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언론에서 또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죠.
상반기는 좋지 않겠지만, 하반기는 나아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런데,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기대감은
나중에 실망을 가져올 수도 있죠.
기대감이나 희망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현실은 인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시기상의 문제일 뿐,
부채의 구조조정은 한 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한 차례의 진통이 예상됩니다.
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죠.
그에 대한 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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