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오늘도 소폭의 손실이 발생했네요.
이 정도는 별 것 아니라고 볼 수 있죠.
대충 다음주에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네요.
스페인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군요.

상승론자들은 제 생각과 다르겠지만,
유럽문제보다 더 지겨운 재료가 있죠.
바로 유동성입니다.
시중은 아니지만, 은행권역에 유동성이 많이 풀린 것은 사실입니다.
비록 수치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요.
이게 지금 금융기관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고 있죠.
위정자들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겠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하나의 특혜입니다.
금융기관 배만 불리고 있는 것이죠.

금융기관들은 유동성을 공급받아서 투자나 대출을 해 주는 것이 아니고
금리 따먹기라고 해야 하나요?
하여간 그런 것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안전해야 하니까요.
채권이 활황을 보이는 이유가 있죠.
제가 보기에는 채권은 이미 버블상황입니다.
이제 터질 일만 남은 셈이죠.

이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앞으로 올 것이다라고
상승론자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미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위험부담을 하지 않으려는 것 뿐이죠.
그럼 앞으로 더 올 것인가?
이건 장담하기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탐욕이라는 것이 무섭죠.
이성을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위험부담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데,
언제든지 이성이 마비되어 주식시장에서 버블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의 미투이즘도 무섭죠.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들어오기는 상대적으로 쉽지만,
빠져 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희생양이 필요한데,
그럴 대상이 불분명하죠.
연기금이 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연기금과 일반대중은 다르죠.
적어도 연기금은 기관이니까요.
시간이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지금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력들이 굳이 한국에서 한탕할 생각이라면
환율이나 파생시장을 노릴 것이라 봅니다.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으니까요.

지금 금융시장은 주식시장 말고도 대안시장이 많습니다.
파생시장만 하더라도 아주 다양하죠.
이전과는 환경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파생시장의 규모도 엄청나고요.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주식시장으로 오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주식시장만 하더라도 다양하죠.
온다고 하더라도 국내시장은 비중이 낮다고 생각됩니다.
규모가 그리 큰 편이 아니죠.
차라리 중국시장이 더 매력적이죠.

세력들의 마인드가 이전과는 다릅니다.
이전에는 사용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아주 다양하면서도 위험부담이 적어졌죠.
그런 방안을 놔두고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큰 주식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익률면에서도 주식시장이나 별 차이가 없죠.
제가 보기에는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주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하방경직성을 가지는 것에는 큰 역할을 하겠지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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