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사분기 주식시장 전망 |
4사분기가 시작되는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이제 3달이 남았네요.
대체적인 큰 이벤트들은 지난 9월로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4사분기에는 그 결과들이 조금씩 나올 것이라 생각되네요.
일단 가장 먼저 영향을 줄 재료는 3사분기 실적입니다.
신문기사에 나오는 바로는
일단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적이 대체적으로 안 좋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죠.
주가에 이 사실이 반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일단 반영되었다고 가정하고요.
실제 실적이 나오면 반응도 여러가지일 가능성이 높죠.
한 마디로 말해서 일희일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기업에 따라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예상보다 더 안 좋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적부분은 중립적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적과 더불어 영향을 주는 것은 경제지표입니다.
경제지표 역시 실적과 유사하게
좋은 결과와 좋지 않은 결과가 뒤섞여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이에 따른 반응이 어떨지에 대해서는 예상하기가 어렵네요.
시장상황에 따라서 좋은 결과에만 반응을 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혹은 일희일비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요.
시장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점들은 고려한다면
10월 증시는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 크게 2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고,
또 하나는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입니다.
실질적으로 전자는 호재이고, 후자는 악재입니다만,
시장은 2가지 모두 호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 불확실성의 제거라면서 호재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2가지 변수까지 감안을 한다면,
강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이
다른 변수들이 나타날 수도 있고,
돌발적인 변수들도 나올 수가 있으므로
시장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상을 하고 매매를 하기 보다는 시장대응을 잘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1월초에는 미국 대선이 있습니다.
이것이 마무리 되고 나면,
재정절벽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건간에
양당간에 합의가 있어야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대선 이후에 상황이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지금으로서는 좋지 않게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4사분기라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나올 시기입니다만,
재정절벽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
기대감이 사그라질 가능성이 높죠.
혹자들은 내년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주장을 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낙관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이 단기적으로 해결될 것 같지가 않네요.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는다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이유로 11월 미국 대선 이후에는 조정이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조정폭이 달라질 것인데,
다른 변수까지 더해진다면 상당폭의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이 좋은 시기에 어느 정도 투자비중을 줄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아마도 세력들이 11월 이후에 조정이 나올 것이라 추정한다면
10월달에 미니 버블을 유도할 수도 있으므로
이번 달에 장이 좋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재정절벽 문제는 양당간에 일시적인 봉합이 될 때까지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4사분기는 전고후저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예상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단기적인 예상은 추정에 불과하죠.
시장상황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어떤 변수가 어떻게 돌발할지 알 수가 없죠.
개인적으로 지금은 일반투자자들이 투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도 뒤통수 맞기 쉬운 상황이죠.
따라서 지금은 투자를 쉬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