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손실이 발생했네요.
추석전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3사분기 실적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네요.
어닝 쇼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요.
이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만,
일단 3사분기 실적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미리 어닝쇼크라고 이야기를 하여 조정을 보이게 한 다음에
예상보다 좋은 경우에는 그걸 재료로
또 상승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큰 상승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마시고요.
아마도 일희일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적보다는 경기지표가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네요.

돌발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지금 현 수준의 주가를 유지하는 것은
풍부한 유동성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현 주가수준을 유지할만한 재료가 없죠.
지금은 일종의 눈치를 보는 장세라고 하겠습니다.
풍부한 유동성이 어디로 흘러 가는지를 두고 보는 것이죠.

유동성이 흘러 가는 곳에서는 버블이 형성될 것이고,
그렇지 못한 곳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요.
혹은 기대감으로 인하여 유지만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하에서는
유동성장세가 독약이라고 봅니다.
국가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되죠.
오히려 국부가 유출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봅니다.
유동성장세가 일종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지금의 상황에서 유동성장세는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죠.

그리고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해서
주식시장으로 흘러간다는 보장을 하기도 힘들고요.
세력들의 입장에서는 주식시장보다는
파생시장이나 원자재(특히 곡물)시장이 더 매력적이죠.
주식시장은 희생양들이 충분한 경우에만 매력적이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죠.
나중에 물량털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기가 있어서 자동적으로 정산되는 것도 아니고요.
파생시장이 매력적인 점은 만기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만기에 정산이 이루어진다는 것이고요.
일정기간만 위험을 부담하면 끝이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주식시장은 만기가 없죠.
세력들이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하는 이유를 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강조를 했습니다만,
세력들의 입장에서는 주가가 박스권인 것이 제일 좋습니다.
주가지수를 이용한 파생상품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에서 큰 변동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돌발변수가 있긴 하지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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