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관리를 통한 키 성장 |
요즘 아이들은 고칼로리 혹은 기름진 음식으로
10명중에 5명이상이 비만으로 나온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운동을 하지 않은 것도 큰 이유가 되고 있죠.
예전부터 흔한 말로 어릴 적 혹은 초등학교 시절에
" 체중이 불어야 그게 다 키로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키 성장에 있어 비만인 경우에는
피하지방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와서 성장판을 막아 버립니다.
또한 비만인 아이들의 경우에는
관절이 약해져 체중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비만이 키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죠.
또한 여아들의 경우는 성조숙증이 비만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조숙증의 경우도 성장판의 세포분열이 촉진되어
성장판을 막아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비만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키 성장을 위한 약물 복용 전에
성장에 문제가 되는 요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중요합니다.
영양과잉으로 비만하면서도 키가 작은 작은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키 성장이 지연되는 원인은 다양하며,
성장치료 이전의 식습관을 파악해서 올바른 식이요법 교육을 통해
성장에 방해가 되는 음식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자체를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내어 입맛을 돋워주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반면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아이의 경우에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과잉, 비타민과 무기질의 결핍과 같이
영양의 불균형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을 꼭꼭 씹어 먹으면 파로틴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되어
아이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식사를 천천히 꼭꼭 씹어 먹도록 하고,
골고루 먹는 생활습관을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성장기에 키가 크게 하려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달걀, 멸치 등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역, 시금치, 북어, 양배추도
칼슘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키 크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피자나 햄버거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의 경우에는
영양은 적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라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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