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기간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소폭의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게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으므로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인들이 주로 프로그램 매수를 이용하는데,
이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프로그램 매수라고 해서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금방 빠져 나갈 수 있는 자금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하여
파생만기일에 큰 충격을 주기도 하죠.
속단하기는 이릅니다만,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추가적인 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상승세력의 힘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추가적인 힘이 있으므로
돌발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습니다만,
추가적인 상승이 나온 다음에는
상황 변화에 따라 속절없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중에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하이퍼인플레이션 등
여러가지 주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일단 인플레이션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효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라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일부 품목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은 높습니다.
당장 에그플레이션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핫머니의 준동이 예상되므로 이런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즉, 디플레이션의 상황에서 가끔 스태그플레이션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하이퍼인플레이션의 경우에는 애매한데,
만약에 이런 상황이 온다면
뭔가 모종의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풀린 유동성은 상당합니다만, 이게 실물경제로 흐르지는 않죠.
그리고 하이퍼인플레이션은 거의 대부분 화폐개혁을 동반하죠.
따라서 화폐개혁의 중간과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단기적인 예상은 무의미합니다만,
다음 주에도 일단 기간조정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오는 재료를 바탕으로 하여
추가적인 상승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기간조정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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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