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수익이 나왔네요.
다소 불안한 것이 옵션 프리미엄이 낮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변동성이 크면
양매도의 입장에서는 불리하죠.
옵션 승수제도로 인하여 옵션매수가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생각되네요.
거래량이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여기에 파생거래세가 부과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파생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네요.

파생거래세 이야기가 나와서 이야기인데,
아마도 상당히 낮은 세율을 처음에는 적용할 것으로 보이고
초반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만,
그건 착각이죠.
미미한 세율로 인하여 시장에서 누출되는 자금이 얼마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정부당국이 고의로 그런 착각을 만들게 하는 것이죠.
세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서 일종의 꼼수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누적이 되면(시간이 흐르면) 결국 거래량이 줄게 됩니다.
시장규모가 줄어드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헤지수단이 없어지기 때문에
거대자금이 미리 빠져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 오질 않죠.
우리나라 파생시장이 우리나라에만 있다면,
그나마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라도 있겠지만,
만약 다른 나라 시장에서 우리나라 시장을 대상으로
파생상품이 만들어진다면 회복 불능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건 더 큰 피해를 가져오죠.
왜냐하면 지금도 그런 현상이 나옵니다만,
파생시장이 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파생시장이 우리나라 밖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통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금융시장 통제권을 잃어 버리는 결과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일단 통제권을 잃어 버리게 되면
다시 찾기가 상당히 어렵게 되죠.
지금 조금 얻는 세금보다 훨씬 더 큰 손해를 봐야지만
그나마 통제권을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있게 됩니다.
그나마 가능성입니다.
확실하게 찾아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완전히 소탐대실의 전형적인 모습이 되는 것이죠.
파생거래세를 추진하는 이들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이건 완전히 금융시장을 외국에 종속시키고자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모론적이 시각에서 본다면
하나의 매국적인 행동이죠.
사실상 나라를 팔아먹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할 뿐이네요.

글로벌한 세계에서 자금들은
무조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세금을 피하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세금을 부과한다면
과연 자금들이 국내에 있으려고 할까요?
충분히 다른 대체시장이 있는데 말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만,
우리나라 시장이 죽어 버리고,
다른 대체시장이 발생한다고 고려해 보죠.
국내 일반투자자들이 가만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그 대체시장에 접속하여 거래를 할 것입니다.
과세를 한다고 해서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착각을 하는 것인지 무슨 의도가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아니면 도저히 부자증세를 할 수 없으니
교육지책으로 나온 것인가요?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국내 정치인들이란 것들의 수준이 저러니 암담하네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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