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은 여드름 브레이크 1편을 보여 주었습니다.
시간 내내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예능의 주목적은 재미죠.
그런 면에서 오늘 방송은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결론은 다음 주에 나오겠지만,
길의 대사에서 나온 것을 가지고 추론을 해 보면,
길이 반전의 열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즉, 길이 도망자들을 위해서 뭔가를 하는 도움자가 아니라
길 역시나 뭔가를 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오늘 몇 가지 실수 장면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재미있었던 부분이죠.
아마도 그런 실수가 없었다면 재미가 오히려 덜 했을 수도.

제일 처음은 제작진의 실수입니다.
시작에서 도망자들과 경찰간에 30분의 차이를 두었습니다.
그것도 공간적인 차이를 두기도 했고요.
아마도 그 정도의 차이면 쉽게 따라잡기 힘들 것이다라고 생각했거나
최소한 한 명 이상은 시민아파트에서 벗어날 것이라 추정했겠죠.
다행스럽게도 유재석과 정형돈이 현명하지 못해
전부 시민아파트에서 탈출해서 그렇지,
만약 두 사람이 조금만 현명했더라면
도망자 전부가 시민아파트에서 체포되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두 집단간의 시간적 공간적 차이가 너무 작았다는 것입니다.

제작진의 실수는 또 이어집니다.
시민아파트에서 도망자 체포에 실패한 두 형사에게
도망자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 주죠.
여기서도 유재석과 정형돈이 실수하지 않았더라면
도망자 전부가 연예인(동대문)아파트에서 체포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 한 두 명은 탈출을 했을 수도 있죠.
그러면 오히려 더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두번째는 유재석과 정형돈의 실수 부분이죠.
아마도 이들이 실수하지 않았더라면
방송은 아마도 싱겁게 끝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실수라기 보다는 현명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시민아파트에 처음 도착해서 바로 관리실에 문의했더라면
몇 호실인지 금방 알았겠죠.
이 부분은 방송중에 나중에 나옵니다.
유재석이 관리실에 문의해서 427호인 것을 알죠.

그리고 시민아파트에서 나와 도망자들의 위치를 알면서도
연예인아파트의 검색결과만 중시하여 구로로 움직이죠.
여기서 나중에 방송에 나온 것처럼
휴대폰으로 한번 더 검색을 했더라면
또 다른 결과가 나왔겠죠.

개인적으로 유재석과 정형돈이 조금만 더 현명해
중간과정에서 배신을 당한 한 두 사람의 체포가 있었더라면
좀 더 박진감이 있고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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