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네요.
그래도 이번 달 생각보다 선방한 것 같습니다.
EU 정상회담 이후에 다시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반대로 뒤통수를 칠 수도 있죠.
별 것 아닌 재료를 호재로 둔갑시켜
지수를 또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있기에
실망매물이 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난(?)을 친다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많이 먹을 필요도 없죠.
전고점 정도만 올리면 되니까요.
이렇게 되면 개인투자자들은 아마도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추세가 어떤 방향인지 혼동이 올테니까요.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한 것도
미리 떡밥을 뿌린 것이라 할 수도 있죠.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급조정이 나올 것이라고 비관론자들이 이야기를 합니다만,
아직 유럽이나 미국이나 위정자들이
손을 쓸 수 있는 이런 저런 방안이 남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유동성 공급을 할 여유도 있는 편이고요.
다만,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이면 쓰지 않으려고 할 뿐이죠.
효과도 알 수가 없고요.
그들이 항복을 하는 순간에
뭔가 문제가 터져도 터지겠죠.
결과적으로 그들이 유동성 공급을 추가로 한다면
그게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마도 막판에 사용하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그 규모도 상당할 것이라 봅니다.
물론 그 이전에 시장은 반응을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시장상황이 악화된 다음에 나올테니까요.
즉, 1차 조정이 나오고,
상황상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라면
어떤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 약발이 다하면 2차 급조정이 나온다는 것이죠.
하나의 시나리오에 불과합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크다고 생각되네요.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좋지 않은 상황을 향해 가고 있는 중간지점이고요.
지금의 할 일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위정자들이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라도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해 두어야겠죠.
나중에 가서 뒤통수 당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여당이야 이미 오래전에 포기를 했습니다만,
야당도 보면 한심합니다.
비전(청사진)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네요.
맨날 하는 것이 복지타령입니다.
물론 복지도 중요하죠.
그러나, 지금은 필요한 것은 복지가 아닙니다.
앞으로 닥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여
뭔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선을 치루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비전 제시하는 사람이 없네요.
그 와중에 금강산 타령하는 야당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공급과잉입니다.
유효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물론 우리나라가 수출에 의존하는 바가 크지만,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금은 내수를 어느 정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외부충격을 약간이나마 줄일 수가 있죠.
그러기 위해서는 이슈가 되고 있는 가계부채 등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문제는 먼저 털어 버렸어야 했습니다.
그걸 미루다 보니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었죠.
하여간 이미 늦은 것은 어쩔 수가 없고요.
국민들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죠.
위기상황이니까요.
지금은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혹시나 오해를 할 수 있어서 적는데,
성장정책을 펴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장없이 국민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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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