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간접)투자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
많은 분들이 재테크를 하게 되면서
제일 많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주식투자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고,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기에 접어 들면서
투자 대안으로 알려져 있죠.
수익률면에서도 다른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 같고요.
시간이 다소 있는 경우에는 직접투자를,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펀드(간접)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투자를 직접 해 보면 아시겠지만,
주식투자란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고려해야 할 상황도 많죠.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을 추종하는 매매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는 투자를 많이 합니다.
주가 상승기에는 이런 투자도 괜찮은 편입니다만
(이 시기에는 대체적으로 아무 것이나 사도 이익을 보죠.),
대부분이 주가 조정기에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투자자의 90%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위험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나
혹은 시간이 없으신 경우,
또는 경제공부를 할 엄두가 안 나는 분들은
펀드(간접)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행처럼 번진 재테크 열풍에 휘말려 투자를 하게 된 분들도 많고요.
그런데, 착각하시는 것이 펀드투자도 투자라는 점입니다.
손실을 볼 가능성(위험)이 있다는 것이죠.
그나마 요즘은 이런 점이 널리 알려져
대부분 그것을 아시고 투자를 하십니다만,
초기에는 그것도 모르고 유행에 휘말려 투자를 하신 분들이 많았죠.
펀드(간접)투자시에 꼭 알아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투자자들에 비한다면
상대적으로 뛰어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 펀드매니저들이
외국의 펀드매니저들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 있죠.
주식 호황기에는 이런 점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만,
조정기에는 큰 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펀드매니저들이
이런 시기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한다고 할지라도 여러 이유로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펀드수익률이 형편없는 경우가 발생하죠.
펀드투자를 하면서 이런 경험을 해 보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해결방법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관들과 펀드매니저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그들만 비난할 수 없는 것이
투자환경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금액에 있어서 국내 기관의 투자금액은
외국인들의 투자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액이죠.
금융시장 특성상 자금이 많은 쪽이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확률적으로 승률이 낮은 게임을 하는 셈입니다.
국내기관들이 투자금액을 자꾸 대형화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언급하죠.)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해결방안은
일반투자자들이 공부를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주식 호황기와 조정기를 구분하여 펀드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즉, 주식호황기에는 투자를 하고,
조정기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죠.
전문가들의 도움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주식사이트에서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판단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경제흐름을 파악할 정도의 공부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재물운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노력을 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