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재테크>
여유돈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적었습니다만,
(2012/05/01 - 여유돈(종자돈) 마련 방법 1,
2012/05/19 - 여유돈(종자돈) 마련 방법 2 참고)
살아가다 보면, 이런 것들이 쉽지 않습니다.
독한 마음을 먹어야 실천을 할 수 있죠.
그리 나이를 많이 먹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동안 재테크를 이런 저런 방식으로 하면서 느낀 점은
" 큰 부자는 하늘이 내려 주고,
작은 부자는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운이 따라 주지 않으면,
큰 부자는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운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우리 아버지, 삼촌 세대는 유년시절을 어렵게 보냈습니다만,
참 운이 좋은 세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노력하는 만큼 부(富)를 모을 수도 있었고,
경제상황이 아주 좋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개인에 따라 사정이 다릅니다만,
자녀들에게 문제가 없다면,
아마도 노년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지금 젊은 세대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안 좋죠.
우리 아버지 세대에서는 한참 발전을 하는 시기라
부동산이나 주식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돈을 벌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성숙기라 그런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세대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독한 마음을 먹고 열심히 노력하거나
아니면 열심히 기도를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후자의 경우에는 공허함만 남겠지만요.
하늘 역시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하고요.
어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죠.
그런 면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재무설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재무설계를 받게 되면,
낭비성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재테크의 효율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종자돈 마련에 유리합니다.)
스스로 재무설계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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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재무설계를 받을 경우에 주의하실 점은
현 시기가 저금리인 것도 한 원인이지만,
추후 경제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그리스나 스페인 등으로 인하여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각 국의 재정적자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국가만의 문제라면 괜찮은데,
금융기관, 개인들의 부채도 심각한 편이죠.
이건 미국이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드가 보급되면서,
미래의 수입을 끌어다 현재에 사용한 여파가 누적되다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채무가 과다하다는 것인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 정당한(정상적인) 방법은
정부나 가계가 긴축을 하여 소비를 줄여서
부채를 줄이는 방법인데,
일단 소비가 늘어난 상황에서
긴축을 하는 것은 상당한 고통을 수반합니다.
가계나 정부가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죠.
그것도 단기간에 이루어진다면 다행인데,
부채규모를 감안할 경우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며,
아마도 그런 고통을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그런 여파가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죠.
이런 면에서 정부가 원하는 것은 다른 2가지입니다.
하나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화폐개혁을 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부채규모가 상대적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채무자에게 유리하고,
채권자에게 불리한 경제현상이죠.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 것도
어떻게 보면 인플레이션을 조장하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화폐개혁은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상당한 경제적 혼란을 동반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런 인위적인 정책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마지막에 이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죠.
아마도 경제가 엄청 어려워져서 큰 혼란이 발생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어떤 경우가 발생하건 간에
채무 과다 문제는 털고 가야 할 사항입니다.
어떤 식으로건 해결을 해야죠.
아마도 상당한 경제적 급변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기회를 줄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어느 쪽이 되느냐 하는 것은 자신의 준비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어느 쪽이 되고 싶습니까?
이런 경제환경 급변을 눈 앞에 두고,
장기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그래서 제가 장기상품은 피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재테크나 재무설계를 하는 것은
결국 소비를 하기 위함입니다.
돈을 짊어지고 무덤에 가자는 것이 아니죠.
가능하다면,
젊은 시절에 재테크를 잘 하여 노후를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아마도 소수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경제환경이 변하게 되면,
또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알 수가 없죠.
그리고 노후에도 어느 정도 일을 하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신건강에도 좋고요.
그런 면에서 노후에 너무 편안하게 지낼 생각만 하지 말고
나름 돈이 될만한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주위의 지인들을 보면,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더군요.
돈은 수단입니다.
돈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그러다가는 더 중요한 것을 잃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