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어제도 언급을 드렸습니다만,
한 방향으로 추세가 이어지다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면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손실폭이 적거나
오히려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옵션매수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시기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좋겠죠.
급격한 조정에 따른 반등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가 악화되어
프로그램 매도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상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하여간 추가적인 악재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출렁거릴 수도 있고요.
모건이 매도한 CDS(신용부도스왑)의 만기가
정확하게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손실액이 상당하다는 것과
나름 물타기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선에서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겠지만,
그리스 문제가 그리 쉽게 해결될 것 같지가 않네요.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대개 추측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이나
금융면에서 연결이 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하나가 무너지면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미국의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요.
아직 이슈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미국 재정적자 문제도 심각한 편이죠.
간단하게 보자면,
호재성 재료가 될 수 있는 것은
그리스 문제 해결(이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중국의 경기부양(이것은 어떤 형태로건 나올 것으로 생각됨),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건 기대감만 작용할 것으로 보임) 등이 있네요.
이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은 중국의 경기부양 정도겠네요.
반면에 악재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들이죠.
그리스 등의 남유럽문제, 미국 재정적자 문제 등등 말이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이건 드러나지가 않아서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네요.
이런 재료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면,
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간 관건은 그리스 문제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혹자들은 사골도 아니면서 엄청 우려 먹는다는 표현을 하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리스가 어떤 결과를 도출한 경우에
그 후폭풍을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자체만으로 문제가 끝난다면 별 것이 아닌데,
이게 후폭풍을 가져온다는 것이 문제죠.
즉, 그리스가 디폴트를 하게 되면,
나머지 위험국가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져
추가적인 디폴트가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상황이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죠.
지금으로서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상만 할 수 있는데,
예상과 실제는 다르니까요.
개인적으로 시간을 연장시키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끊어야 하니까요.
결국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자꾸 연장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얼마나 연장이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네요.
다만, 지금 예상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파국은 시기상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죠.
연장이 되면서 상황은 악화될 것이 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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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