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박스권이네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네요.
오늘이 이번물 양매도 마지막 날이고,
소폭의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소간의 변동성이 나올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루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스권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별한 변수가 생기거나
세력들의 의도가 있다면 달라질 수도 있겠죠.

낙관론자들 중에서 3000 이상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지금 당장 그 지수에 오르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다음에는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요.
단순하게 이야기 해서
지금 시총이 약 1000조입니다.
3천이 되려면 단순하게 이야기를 해도
시총이 1500조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죠.
500조가 불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건 시총이므로
시중 유동성과는 큰 관련이 없긴 합니다.
그래도 시장에 거래되는 물량이 30%라고 한다면,
자금이 150조가 더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과연 지금 당장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150조란 돈이 들어올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현실성이 없습니다.
국민연금이 열심히 주식을 매수한다면
앞으로 몇 년이 더 흘러야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즉,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동안 지수가 1천을 넘어 2천에 다다른 것은
외인들의 국내 주식 매수유입과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주식 매수
그리고 국민들의 의식변화로 인한 간접투자의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앞으로 자금유입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국민연금 정도에 불과합니다.
외인들의 주식 매수는 지금 수준에서 크개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국민들의 투자여력도 지금이 거의 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국민연금의 자금유입도 불안정하죠.
언젠가 뒤통수를 세게 맞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주식매수를 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의 문제이죠.

하여간 낙관적으로 봐서
앞으로 시간이 흐르고 나면 3천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당장 올라갈 지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수 3천과 1만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 사람들의 의도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변수가 또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 파생시장도 주식시장의 규모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
만약 거래세 부과로 인하여 파생시장의 규모가 줄면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간 시장을 너무 비관적으로 봐서도 안되겠지만,
너무 낙관적으로 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시장상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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