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까지의 양매도는 별 의미가 없고요.
전약후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기일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스페인 등의 변수가 있긴 한데,
다음 주부터는 실적시즌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실적이 별로인 것으로 추정을 하였는데,
아마도 개별기업의 실적이 나오면
일희일비할 것으로 보이네요.
어제가 총선이었습니다.
결과는 예상과 달리 나왔네요.
신문기사에서 말한 바와 같이
떠 넣어준 밥도 못 먹는 야당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지도력과 전략의 부재에
큰 원인이 있었다고 봅니다.
새누리당이 잘해서 이번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죠.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대선결과도 크게 다를 것 같지가 않습니다.
야당의 분발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공천에 문제가 많네요.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됩니다.
지금 2, 30대가 야당성향을 보인다고 해서
그들이 나중에도 야당성향일 것이라 생각하면 착각이죠.
지금 4, 5, 60대도 젊은 시절에는
민주화시위를 하던 세대입니다.
4.19가 1960년대, 50년전입니다.
당시 시위를 하던 이들중에서 20대가 지금 70대죠.
근데 나이 드신 분들의 성향을 보면
그렇게 진보적이지 않습니다.
누가 말처럼 쭉정이만 살아있는 것일까요?
그것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보수화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 야당은 중도층의 마음을 읽지 못하였습니다.
원래 종교와 정치이야기가 나오면 논쟁이 벌어지기에
소극적이거나 자신과 의견이 다른 경우에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질 않습니다.
그러나, 투표시에는 그들의 표심이 나타나는 것이죠.
야당은 이번에 큰 이슈를 만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중도층에 다가가지도 못하였습니다.
선거에 사실상 참패한 중요 원인이죠.
막말만 앞세우는 광대같은 사람을
국민들이 원하지는 않습니다.
비록 그 사람이 일부의 큰 지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번 선거에서 느낀 점은
인터넷의 여론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네요.
사용하는 이들만 사용을 하다보니
전체 국민들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네들만의 놀이터인 셈이죠.
하긴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sns을 할 것이고,
대체적으로 젊은 대학생들과 자유직업이 많겠죠.
그만큼 진보적인 성향이 클 것이고요.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과연 sns을 할 시간이 있을까요?
문제는 그런 진보층이 중도층을 무시하고
자기네들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 중도층이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것이죠.
인터넷에 보면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많죠.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비아냥 거리고 말입니다.
생각과 의견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인데도 말입니다.
막말하는 사람들도 다반사고요.
총선결과를 보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봤습니다.
아마도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결과는 다소 허탈하네요.
야당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자기반성을 통해
대선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대선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중도층의 마음을 잡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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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