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의 측정>
부가가치란 특정물품의 생산, 판매단계에서 새로 창출된 가치를 의미한다.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부가가치는 생산액 또는 매출액으로 표시되는 기업의 총산출가치로부터
외부에서 구입한 재화, 용역의 가치인 중간생산물의 가치를 차감한 것이다.
제조업의 경우라면, 외부로부터 구입한
원재료, 부품, 반제품, 전력, 공업용수 등의 가치가
중간생산물의 가치에 해당한다.
부가가치액을 계산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매출액으로부터 재료비 등
중간생산물의 가치사용액을 차감하여
부가가치를 계산하는 감산방식이고,
또 하나는 임금, 지대, 이자, 이윤, 세금 등
부가가치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가산하여
부가가치를 계산하는 가산방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한국은행에서는 가산방식을 이용하고,
한국산업은행에서는 감산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어느 방식을 이용하든지
부가가치를 구성하는 항목은
손익계산서와 제조원가명세서에서 구할 수 있다.
상장회사의 경우에는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