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아웃소싱>


아웃소싱이란 경영업무의 일부를 외부에 의뢰하는 것으로,
기획, 생산, 판매, 홍보 등 일련의 경영활동 중
비교우위가 적은 부분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김으로써
회사를 강자연합구조로 유도하는 구조조정의 한 기법이다.
자체 해결이 가능하지만,
원가절감 등과 같은 명확한 전략적 목적을 가지고
일부업무를 외부에 맡긴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외주 하청과는 차이가 있다.

아웃소싱은 처음 단순 업무나 정형화된 업무에서 시작되었으나,
회계, 법무, 세무 시스템 개발 등의 전문분야로 확대되었고,
최근에는 총무, 인사, 복리후생, 연수, 기획, 생산 분야까지 확대되었다.
이러한 아웃소싱의 확산은
필연적으로 전문회사의 등장을 동반하여
홍보대행 전문회사, 시장조사 전문회사 등이 발생하고 있다.

아웃소싱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비핵심업무를 전략적으로 외부에서 조달하는 경영기법으로
아웃소싱이 활발한 기업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아웃소싱의 발전이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아웃소싱의 발달은 비용절감이 큰 목적이다 보니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에 큰 임금차이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결국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또한, 이런 문제점은
해당기업의 아웃소싱 효과를 희석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이 아웃소싱을 하는 경우에
해당기업이 얼마나 관리를 잘 하느냐를 잘 파악하고,
사회전체적인 움직임을 잘 파악하여 투자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