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강후약의 모습이네요.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손실이 발생했고요.
내일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스 문제는 일단 연기가 되는 것 같네요.
3월 이후의 장세는 유로존에서 실시하는
유동성 공급에 의한 자금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총선을 감안하여 3월 상승에 무게를 두었는데,
예상과 달리 1, 2월에 상승이 나왔기에
3월에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월 상승에는 유로존에서의 자금 공급도 한 요인이 되었죠.
유로존 금융기관에 공급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린다면 유동성 장세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근데 과연 유로 금융기관들이 주식시장에 투자를 할까요?
이미 이를 감안하여 주식이 상승한 상태에서 말입니다.
최근 유로존에 공급된 자금은 비록 저금리이 자금이라고 하지만,
다소 애매한 자금입니다.
3년짜리 중기자금이죠.
그것도 보유한 채권을 담보로 한 것이고요.
여기에 각 국의 보증을 받았죠.
한 마디로 말해서 손해를 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손해를 보게 되면, 상당한 위험에 노출이 되게 되죠.
실질적으로 이 자금은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는
금융기관들이 무너지지 말라고 제공한 자금입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요.
따라서 대부분의 자금은 유동성 해결과 함께
유로존 국가의 채권을 매수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서 일부가 투자가 되겠죠.
제가 이런 금융기관의 투자운용 책임자라고 해도
이미 상승한 주식시장에 투자하지는 않겠습니다.
수익보다는 위험이 더 큰 편이니까요.
이미 전세계 주요 시장들이 기대를 가지고 상승한 상황입니다.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는 뛰어들 수가 없죠.
하긴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들이 어떤 이유로 투자를 할 수도 있죠.
그러나, 전자의 확률이 더 높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따라서 3월에 상승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히려 조정의 가능성이 있네요.
여기에 기업실적이 별로라면,
그럴 가능성이 더 높아지겠죠.
과연 상황은 어떻게 돌아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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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