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하였네요.
덕분에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임에도 불구하고
양매도에서 큰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양합이 그동안 높았기 때문이죠.

기관 등은 여러가지 이유로
지수를 지지 혹은 상승시켜야 할 입장이라고 보여집니다.
반면에 경제환경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죠.
내년 2월부터 4월까지를 고비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지수가 상승할 여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죠.
물론 유동성이 풍부하고,
실적이 나쁘지 않은 관계로
여차하면 큰 상승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수급이 도와주지 않고 있죠.
그렇다고 큰 조정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큰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되네요.
적어도 12월까지는 말입니다.

상승론자들이 항상 주장하는 것이 바로 유동성입니다.
돈이 많이 풀리긴 하였죠.
그리고 그 자금들은 언제든지 투입될 준비가 된 자금이고요.
문제는 이런 자금의 경우에 장기적으로 보고
들어오는 것은 비중이 낮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단기 투자자금이죠.
(물론 단기라고 해서 몇개월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간과는 다소 거리가 있죠.)
그리고 가급적이면 기초자산이 없는 것을 선호하죠.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에는 변동성에 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새로운 공급이 없거나 긴 시간이 요하는 것을 선호하고요.
대표적인 대상자산이 원자재, 광물, 골동품 등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것들은 상황에 따라서 큰 변동성을 가지죠.
그리고 유동성이 좋은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의 경우에
유동성이 좋은 시장을 선호하는 것이죠.
다만 이런 상품들의 경우에는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급적이면 상황이 좋을 것이라 기대되는 경우에만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어떨까요?
여러 면에서 강점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실적면에서는 어떤 한계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국의 한계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국적이 미국이라면,
아마도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큰 실적을 보일 것입니다.
영향력이 다르니까요.
물론 그런 경우였다면,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의 삼성전자가 없었겠지만요.
(삼성의 경우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죠.
미국이라면 그런 도움이 없었겠죠.)
수급면에서는 국민연금이라는 좋은 먹이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들 자금이 장기간 들어온다는 것이죠.
유동성이 풍부한 세력의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먹이감은 아닌 것입니다.
차라리 박스권을 만들어 두는 것이 더 좋죠.
훨씬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에 박스권은 우상향 박스가 되겠습니다.
(기울기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BLOG main image
주식,파생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by 자유투자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68)
주식기초(입문) (206)
경제(투자)이론 등 (19)
재테크(재무설계) (272)
재테크 기초 (44)
보험상식(상품) (59)
경제斷想 (483)
파생투자 (12)
시장斷想(투자일지) (3134)
IT, 인터넷 (161)
교육 (58)
게임, 스포츠 (192)
사회, 건강 (217)
일상생활 (603)
공무원,취업,자격증 (186)
개인회생 (31)
기타 (164)
웨딩 (11)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
01-26 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