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그리스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선방한 편인데,
이는 프리미엄이 높기 때문이죠.
전문가라면 위험을 감수하고, 양매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등가합이 높은 편이죠.
그러나, 일반투자자들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주장을 하더군요.
워렌 버핏이 풋매도를 취하고 있다고.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니,
2006년에 워렌 버핏이 풋옵션을 매도한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발행한 것이죠.)
이후 리먼사태로 인하여 다소간의 평가손을 입었다는 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 당시에 평가손이 풋매도에 비해 별로 크지 않더군요.
잘 아시다시피 풋옵션은 레버리지효과로 인하여
행사가격 아래로 가면, 기하급수적으로 손실이 불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실액이 생각보다 작았다는 것은
행사가격이 아주 낮다는 의미가 됩니다.
(대상상품과 행사가격을 모릅니다.)

일단 이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요.
이 풋의 기간은 15년에서 20년이라고 합니다.
결정적인 것은 워렌 버핏이 이 판매대금으로
뭘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식을 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리먼사태시에 평가손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
큰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아마도 인플레이션률이나 금리보다 높은 수익의 상품에 투자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15년에서 20년이면 기본적으로 화폐가치는 반으로 줄어든다 봐야 할 것입니다.)

버핏이 손해를 볼 경우는
화폐가치가 적정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지수나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비교할만한 것이 없긴 한데,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일본과 같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경우에는 버핏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거의 손해볼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낙관적인 경우(지수 혹은 주가 상승의 경우)는 당연히 없고요.
비관적인 경우에는 일단 화폐가치가 하락을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가능성이 줄어드는데,
특히 경제공황이 발생하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수나 주가가 하락을 하더라도
(아마도 풋옵션에서는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겠죠.)
화폐가치 역시 엄청나게 폭락을 하기 때문에
손실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바이마르 공화국시절의 돈을 생각해 보십시오.
휴지보다 못하죠.
(이 경우에 투자금액으로 실물금을 사 두었다면?
오히려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겠죠.)
결과적으로 능력이 되고, 행사가격이 충분히 낮다면
저라도 풋옵션을 매도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투자할만한 것이 있어야 합니다.
투자금을 그냥 놔두는 것은 문제가 있죠.
아마도 워렌 버핏이 투자할만한 것이 있었는데,
자금이 없었나 봅니다.

농담삼아 하는 말인데,
버핏의 나이를 감안할 경우에
2020년이후라면 사후일 수도 있겠네요.
자기 죽으면 그만이다.
하는 생각을 했을수도?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BLOG main image
주식,파생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by 자유투자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68)
주식기초(입문) (206)
경제(투자)이론 등 (19)
재테크(재무설계) (272)
재테크 기초 (44)
보험상식(상품) (59)
경제斷想 (483)
파생투자 (12)
시장斷想(투자일지) (3134)
IT, 인터넷 (161)
교육 (58)
게임, 스포츠 (192)
사회, 건강 (217)
일상생활 (603)
공무원,취업,자격증 (186)
개인회생 (31)
기타 (164)
웨딩 (11)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
01-26 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