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제법 큰 수익이 발생했네요.
대체적으로 다음 주는 프리가 감소하는 구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의 경우에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나, 일반투자자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외부의 돌발재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기간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3사분기 실적은 아무래도 안 좋을 것이나,
이미 이를 알고 있는 상황이므로
추가적인 가격조정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심리적인 불안감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원래 실적이라는 것이 이얼령비얼령이죠.
실질적으로 나빠진 것임에도
예상보다 조금 좋게 나오면,
호재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요.
이번 달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만기가 큰 편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등급하락이라는 돌출악재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 집니다.
요즘도 2500, 3000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가총액을 감안했을 경우에
거의 불가능한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에
전세계시장을 하나의 금융섹터라고 봤을 때,
잡주에 속하기 때문에 작전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나, 작전이라는 것도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하죠.
아무 잡주나 마구 작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일 이용하기 쉬운 것이 실적인데,
환율이 생각이상으로 인상되어
기업실적이 착시적으로 좋아지는 현상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도 환율인상이 상당히 나와야 하므로
중간의 혼란상황으로 인하여 상당한 진통이 있어야 하고,
이로 인하여 지수가 크게 하락한 상태이어야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지난 리먼상황의 재연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난 리먼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져서
환율은 크게 인상되고, 지수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면
외인들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 수가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달려들지 않습니다.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죠.
일반투자자들을 그만 현혹했으면 하네요.
필자가 제일 걱정하는 상황은
일본과 같이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가계부채가 장난이 아니죠.
여기에다가 재정도 급속도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외부악재로 인하여, 혹은 어떤 계기로 이게 터지면,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혹자들은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경우에 대부분 담보가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어떤 계기로 인하여 담보가치 자체가 하락하게 되면,
거의 속수무책으로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부동산 가격의 폭락이죠.
어떤 이유이건, 저금리는 버블을 양산하게 되는데,
지금은 경기침체를 틈타 저금리기조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버블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의미죠.
언제가는 이게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 엄청난 혼란이 발생하겠죠.
실질적으로 부동산 가격의 하락안정화를 취해야 하는데,
현 정부는 오히려 버블을 지속시키고 있죠.
답답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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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