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예상하고 있던 조정이 쉽게 안 나오네요.
속된 말로 꾸역꾸역 오르고 있습니다.
전고점을 뚫고는 있습니다만,
강하게 치고 올라가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고,
미국의 사정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더 올라가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조금 더 두고 보기로 하죠.
현재 외인들이 대충 50조원을 매수한 상태입니다.
평가액으로는 대충 70조 이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 자금 중에는 중장기적으로 보고 들어온 자금도 있을 것이고,
단기적으로 들어온 자금도 있을 것입니다.
단기자금 중에서 일부는 빠져 나간 것으로 보이고요.
일반적으로 단기자금이 빠져 나가는 경우에는
고공권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죠.
단기자금이라 들락날락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지수가 가격조정을 보이면서
중장기자금이 빠져 나가기 시작하면,
급격한 조정이 나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급격한 조정은 중장기자금이 빠져 나가는 시기에 나오죠.
동시에 어떤 경우에도 빠져 나가지 않는 자금이 있고요.
위에서 말한 70조원은 언젠가는 빠져 나갈 자금입니다.
빠져 나가지 않는 자금은 저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죠.
요즘 환율이 이슈가 되고 있네요.
우리나라가 별 문제가 없다면,
달러 환율은 900원 전후가 정상입니다.
지금은 원화가 평가절하되어 있는 셈이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정부의 의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달러가치가 강해야 수출이 잘 되고,
그만큼 자기네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니까요.
그렇다고 당장 환율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우리나라는 정상적이라고 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정부가 환율방어를 할 의지가 없다면,
아무래도 제자리로 돌아갈 시기가 빠르겠지만,
아마도 정부가 쉽게 방향전환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달러에 대한 수요가 일반국민들에게 많은 편이라는 점이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 것에 큰 역할을 하고 있죠.
대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겠습니다만,
환율만 보더라도 국민들은 대기업을 위해 희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빚을 지고 있는 셈이죠.
환율이 높은만큼 국민들은 물가부담을 지기 때문이죠.
즉, 국민들의 희생해서 대기업의 이익을 늘리고 있는 셈이죠.
그렇다면 대기업들은 분명하게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자신들이 잘난 것도 없지는 않지만,
국민들의 희생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그런 생각은 전혀 없죠.
자기 잘난 것만 생각을 합니다.
혹은 우매한 대중들은 희생을 당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따로 놀다가는 언젠가 크게 당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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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리한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
경기에 대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