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확실하게 윈도드레싱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프로그램 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네요.
단기적으로 급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조정다운 조정도 없이 말입니다.
이런 경우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죠.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왜 이리 급하게 상승시키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있으려나?
반사이익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실질적인 것은 2사분기 실적을 봐야 알 수가 있죠.
지금으로서는 막연하게 있을 것이다 정도입니다.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많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일본과 우리는 경쟁도 있지만,
경쟁이기보다는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많죠.
(엄밀하게 말하면, 상호보완적이기보다는
종속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주요부품들을 수입하는 상황이니까요.)
아직까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재고가 소진되고 나면,
문제가 하나 둘 나올 것으로 추정되네요.
일부 경쟁적인 산업인 경우에는 혜택이 있겠지만,
지금 기대하는 것처럼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쟁업체들은 대체적으로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서구업체들이죠.
그나마 경쟁업체들로 볼 수 있는 것이
철강과 자동차 정도?
전자나 자동차의 경우에는 보완적인 측면도 있어
경쟁업체라고 하기가 좀 그렇죠.
결과적으로 최근 상승은 엄밀하게 말해서
재료로서는 다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세력들의 장난이죠.
세력들이 이런 장난을 친 기저에는
뭔가 믿을만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1사분기 실적이 자신들이 생각한 것보다 괜찮다고 생각했을 수 있고,
앞으로 실적이 괜찮을 것이라 판단했을 수도 있고요.
이로 인해 충분히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에
물량을 매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을 수도 있죠.
기본적으로 세력들은 지금 물량을 매수하겠다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좋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일부 자금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죠.
경우에 따라서는 오늘처럼 비차익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하면서 지수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죠.
만약 이것이 아니라면,
문제는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뭔가 좋지 않은 것이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단기간내에 물량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이죠.
출렁거림이 몇 번 나오면,
사람들이 박스권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착각을 하죠.
그 착각을 이용하여 물량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조정시에 지수가 강하면, 사람들은 금방 착각에 빠진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죠.
전자라면 다소간의 조정이 나온 다음에 고공권에서 지수가 기간조정을 보이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이 나올 수도 있지만,
후자라면 추후에 급격한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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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리한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
경기에 대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