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중동발 악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국 양매도에서도 큰 손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리비아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더군요.
유가는 당분간 상승추세를 보이겠네요.
어제 M경제신문을 보다가 머리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퇴직연금과 관련된 글이었는데,
지난 번에 제가 말씀드린 100조 이야기는
정치적인 관점에서의 이야기라면,
관료적인 관점에서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선, 정치적인 관점과 관료적인 관점은 다릅니다.
정치적인 관점은 정치인들의 입장이고,
관료적인 관점은 말 그대로 관료들의 입장입니다.
보통 정치적인 관점이 관료적인 관점보다 우선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관료적인 관점이 관철되는 경우가 많죠.
왜냐하면 실제로 정부에서는 일을 하는 실무진이
정부관료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인 관점이 외부영향을 많이 받지만,
관료적인 관점은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죠.
문제는 이게 올바르지 않은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죠.
관료적인 관점에서 연금 주식투자의 목적은
국내 주식투자시장의 장악이라고 하겠습니다.
보통 연금기금 발생(생성) 후에 자금 규모가 50여년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그 자금이 엄청나게 불어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국내 주식시장을 장악할 규모가 됩니다.
실제로 한 20년된 호주의 퇴직연금은
지금 현재 국내 주식시장의 30%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장악을 한 셈이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동안 주식투자 비중이 작았던 관계로
장악을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호주처럼 주식투자를 했다면,
아마도 상당한 지수상승과 더불어 국내 주식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죠.
국민연금만으로는 다소 부족합니다만,
그 이외에 다른 연기금이 있으니까요.
국내 주식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외부적인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리먼사태 당시에
우리나라는 거의 반토막이 났지만,
호주는 한 25%에서 30% 정도 하락했더군요.
(이 부분은 시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더불어 지수를 상당부분 상승시킬 수 있다는
매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증권관련 부문에서는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죠.
지수도 상승하고, 외풍에도 덜 영향을 받고 말입니다.
연기금 관리자(운용자)들의 입장에서도 좋죠.
지수가 상승하니, 자신들의 업적관리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정치인들의 입장에서도 좋습니다.
국민들에게 실컷 자랑할 수가 있죠.
언뜻 보면, 국민들에게도 좋습니다.
실적이 높을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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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리한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
경기에 대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