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제 서서히 조정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외인들의 대규모 현물매도가 나오지 않고 있으니까요.
물론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에 이번 주가 파생 만기주라
다음 주에 다른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변화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 있죠.
어떤 변화가 없다면,
대충 다음 주에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당장 상승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간의 기간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2100에서 2400으로 가는 것에 대충 10조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2400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최소한 30조 정도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그런데, 그런 자금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습니다.
외인들이 과거에 72조를 매도하고 나갔고,
근래에 54조를 매수했기 때문에
아직 매수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재의 국내기관과 개인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외인들의 손에 지수상승이 달려 있는 셈이죠.
국내의 경우에 아직 일반인들의 자금이
증시로 몰리지는 않았습니다만,
과연 일반인들의 자금이 증시에 몰리게 될까요?
벌써 몇 번이나 당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미 중산층이 붕괴된 형편이라
어느 수준 이하의 사람들은 투자할 여력이 없죠.
투자할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고요.
물론 이들이 투자금액을 증액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미 주식시장을 경험한 이들이
쉽게 말려들지는 모르겠습니다.
설혹 말려든다고 할지라도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죠.
연기금의 경우에는 대충 10조 정도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만,
이건 일년동안의 자금이죠.
단기적으로 몰려 들어올 자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지수를 유지하는 것에는 도움이 될지라도
지수를 상승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관이 다소간의 여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과연 지수를 올릴려고 할지는 의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외인들이 지금 매도시기를 보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나름대로 충분한 수익을 거두었으니까요.
아마도 매도시기를 가늠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들의 행동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상황이 변하면, 언제든지 빠져 나갈 수 있는 외인들이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리한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
경기에 대한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