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어제만 유의했으면 이번 달도 양매도에게 신나는 장이었네요.
프리미엄이 상당폭 빠진 상태입니다.
지금부터는 양매수가 더 유리해 보이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양매도는 가급적 내일로 거래를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다음 주는 수익보다는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생각되네요.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설이전까지 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가급적이면
물량을 줄이고 설을 맞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월부터는 변동성이 다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적으로 남유럽의 경우에 3월달에 부채상환 규모가 크고,
특히 포르투갈은 4월과 6월에 상환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이미 자주 나온 악재이긴 합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조정의 빌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긴축까지 더하면,
다소 큰 압력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미국 지표가 잘 나오는 것은
그동안의 양적확대정책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효과가 이제 표면적으로 나오는 것이죠.
문제는 이게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만약에 이게 일시적이라면,
그 다음에 다시 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 정부는 어떻게 할까요?
혹여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미국의 재정상황은 더욱 더 악화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미국의 재정도
시간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파국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술적인 파산상태인 일본도 마찬가지고요.)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가 않지만 있긴 합니다.
물론 그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면,
상당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주체들이 많죠.
(음모론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올해인데,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상반기 조정, 하반기 모름이 정확하다고 하겠습니다.
하반기에 상승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만,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나올 수도 있기에
지금으로서는 모름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네요.
전체적으로 시장은 박스권을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발변수가 없다면, 고점을 높여가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죠.
잘 아시다시피 인플레심리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만,
원인이 외부(원자재가 상승, 외국 생산비용 상승 등)에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는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니, 서민들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정답이겠네요.
아마도 부익부 빈익빈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만큼 살기가 힘들어진다는 의미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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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경기에 대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