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옵션만기일에 롤러코스터를 탔네요.
개인들이 많이 당했을 것이라 추정이 됩니다.
초기에 나온 선물매도는 주문실수라고 하는데,
과연 주문실수인지 아니면 뭔가 있는 것인지 헷갈리네요.
프로그램 매도가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 추정은 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나왔습니다.
이건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최근 동남아시아 주식시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금리에 대한 염려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런 점에서는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오늘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죠.
우리나라의 물가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현 환율을 고집하다가는 크게 당할 가능성이 있죠.
오버슈팅이 나올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상황이 영 좋지가 않네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기업들의 수익성이 좋은 편이고,
경제환경에 아직 큰 변화가 없으니까요.
다만, 외부변수가 문제네요.
아직까지는 잠복을 하고 있는데,
이게 언제 어떻게 터질지 알 수가 없죠.
그 이전에 신호가 나올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신호를 잘 잡아야겠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다가는
된통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유럽문제는 일본과 중국 등의 채권매수로
일단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해당국가들의 노력이 없다면,
결과적으로 수면아래에 잠복하는 것에 불과하죠.
각국이 세출을 줄이고, 세입을 늘려야 하는데,
과연 국민들이 그런 고통을 참을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근본적인 처방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임시로 봉합한 것에 불과하죠.
유럽문제가 현 상황에서 봉합된다고 할지라도
다시 불거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나타날 때에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져 있겠죠.
어떤 변화가 없다면,
유럽은 앞으로 답이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유럽연합도 균열이 생겨, 결국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로화라는 것도 사라지게 되겠죠.
정치인들과 지도층들은 자신들의 부담을 줄일려고 할 것입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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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