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도 성공적이고요.
배당락을 감안하면, 제법 변동성이 나왔지만,
상승추세를 보였고, 그동안 풋프리미엄이 높았던 관계로
이런 현상이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양매도에서 큰 손해를 보는 경우는
주로 큰 가격조정을 보이는 경우죠.
다소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보통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임금인상과 연관한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인플레이션이 그런 종류의 인플레이션이었기 때문이죠.
실제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을 하죠.
최근에 그런 여러 종류의 인플레이션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임금인상과 연관된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는
그 폭이 심하지만 않으면,
서민들에게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율을 초과하기 때문이죠.
먹고 살기가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임금인상율이 높아지면서,
물가상승률이 크지 않을 경우에는 호경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과거 80년대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이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경제환경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을 착각하는 분들이 많죠.
당시 대통령이 잘한 것처럼...
사주팔자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그 사람의 운이 좋았다고 하겠습니다.)
반면에 임금인상율에 비해 물가상승율이 높은 경우에는
같은 인플레이션이라고 할지라도
서민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살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인플레이션은 임금인상과 별 상관없이
여러가지 이유에 따른 원자재가격의 상승이나 유동성확장에 의해 발생합니다.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그런 상황이죠.
이런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기업들이 비용을 줄일려고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수요측면과 관계없이 벌어지는 물가상승이라
가격이 올라갈수록 수요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죠.
(유효수요가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기업은 가격상승을 피하고,
대신에 비용을 줄이게 됩니다.
만만한 것이 임금이죠.
그래서 임금을 동결 혹은 줄이거나 직원수를 줄이게 되는 것입니다.
일종의 자체적인 구조조정이 발생하게 되죠.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유효수요가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죠.
즉, 현재 미국이 의도하는 정책은 악순환의 연속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유동성을 공급하여 디플레이션을 타개하려고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더욱 상황을 악화시킬 수가 있는 것이죠.
유효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방향이 잘못 되었습니다.
일본의 전철을 답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두고 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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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