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게 유리한 날이었습니다.
제 경험상 강보합인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양매도에게 유리한 날이더군요.
물론 보합수준인 경우에는 양매도에게 유리하였지만,
확률적으로 상승하는 추세가 더 유리하였습니다.
보통 가격조정을 보이면,
급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아마도 올해말까지는 양매도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외부변수가 문제이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현 시장은
블루칩들이 이끌어가는 장세입니다.
개인들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 목표가 연기금인 것도 한 원인이죠.
아마도 앞으로 장이 좋더라도
개인들이 좋아하는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기관화장세이므로 블루칩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지금 투자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년엔 아마도 오버슈팅이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꼭지는 내년일 가능성이 높은데,
경우에 따라서는 생각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도 세력들이 크게 한탕할 생각인 것 같은데,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스피로는 이런 상황을 감지하기 힘들죠.
대형주 중에서 블루칩만으로 만들어진 지수가 있다면,
이런 상황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어쩌면 일본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죠.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와 PF부실이 심각한 편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모를 뿐이죠.
아직까지는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죠.
공적자금으로 막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요.
후자의 경우에는 당장 어떻게 막을 수 있겠지만,
전자는 공적자금으로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아마도 심각하게 곪아 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문제가 되겠죠.
빠른 시간내에 해결을 봐야 하는데,
아마도 해결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나중에 뻥하고 터지겠죠.
정치인들 어떻게 보면 한심합니다.
아마도 그들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잠복해 있음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도 굳이 무시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겉으로는 이상적인 이야기들을 마구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있을 것입니다.
표리부동하죠.
저런 것들에게 정치를 맡기는 우리의 처지를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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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