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고점 부근인데, 이 정도면 선방한 셈이네요.
다음 주는 만기주입니다.
속칭 네 마녀의 날이 있는 주이죠.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지난 달에 '먹튀'가 있었죠.
확률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낮긴 합니다만,
완전히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죠.
게다가 지수가 전고점 부근이고요.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많이 줄었다는 것이네요.
12월달은 결산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과 펀드들이 결산을 하는 달이죠.
금지를 하였다고 하지만,
윈도우 드레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달입니다.
시장이 좋아서 매수를 했다고 한다면,
윈도우 드레싱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죠.
사실상 금지는 립서비스에 불과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12월은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는 달이죠.
과연 내년 경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하나 거의 확실한 것은
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이겠죠.
어차피 부익부 빈익빈은 가속화될 것이니까요.
특별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급격한 조정은 없으리라 봅니다.
또 모르죠.
이런 상황을 잘 아는 세력들이
상황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돌변시킬 수도 있죠.
기본적으로 주식시장(파생시장 포함)은 상당히 불합리한 시장입니다.
시장참가자들이 모두 동일한 조건하에서 판단을 내리고,
투자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력들이나 기관 등은 일반투자자들보다 상당히 우위의 입장에서 투자를 하죠.
결과적으로 시장은 도박판이 되어 버리죠.
이를 감안하여 일반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려면,
아주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를 하거나,
아예 투자를 하지 않고 금융시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고입니다.
보통 무리의 최고수장은 대체적으로 2가지 부류입니다.
능력이 있거나, 아니면 없거나 이죠.
어떤 조직이 잘 발전하고 있다면,
역시 2가지의 이유 때문입니다.
수장의 능력(운도 포함)이 뛰어 나거나
그 수장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능력이 좋은 경우죠.
결과적으로 수장의 능력이 좋거나 보좌하는 사람들의 능력이 좋으면,
그 조직은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수장의 능력이 떨어져도 별 문제가 없죠.
그렇게 잘 나가던 조직에 새로운 수장이 들어서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새로운 수장이 능력(운)도 없으면서 판을 주도하려는 경우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명멸해 나갔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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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