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불안감에 따른 조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전면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뒤숭숭하지만,
과연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전면전이 벌어지면, 공멸이죠.
중국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만,
북한은 패망, 남한은 심각한 타격이라고 봅니다.
어느 쪽이 먼저 공격하느냐에 따라 남한의 피해정도가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북한이 먼저 공격할 가능성이 아주 높으므로
남한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과연 북한 지도층들이 자신들의 패망을 알면서 공격을 할까요?
권력다툼에 의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연기금이죠.
지수방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노후생활이 지수방어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세력들이 노리는 대상은 이미 일반투자자들이 아닙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펀드화가 진행되면서 일반투자자들의 힘은 많이 줄어 들었죠.
폭발적인 장세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아마도 그런 시기가 와도
이제는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장세가 나오기도 힘들고요.
요즘 세력들이 노리는 주 목표는 연기금입니다.
자신들이 주가를 한참 올려 두어도
연기금이 지수를 방어해 주면서
자신들의 물량을 받아주기 때문이죠.
시장이 더욱 더 통제하기가 쉬워졌다고 봐야죠.
연기금덕분에 시장이 쉽게 가격조정을 주지 않습니다.
연기금이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거나
아주 강력한 조정원인이 발생해야 큰 가격조정이 나오죠.
이미 지난 리먼사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문제는 그런 상황이 쉽게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지수가 점점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공권으로 올라간 상황에서
연기금이 버틸 수 없거나 지수방어를 포기할만한 악재가 터진다면?
엄청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지금은 연기금의 자산이 아직 적은 편입니다.
세력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빼먹을 것들이 많이 남아 있죠.
상당한 힘을 가진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수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기금이 충실히 지수를 방어하니까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기업실적이나 경제지표도 나쁘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박스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기금도 바보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이상의 지수에서는 방어를 하지 않고,
반대로 이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세력들도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지수를 방어하기도 애매하고, 이익을 실현하기도 애매한 수준이
박스권의 고점이 될 것이고,
지수방어를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죠.
지금은 그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간보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