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게는 유리한 장이네요.
이틀간 외부변수로 인하여 출렁거렸는데,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 미국은 추수감사절로 휴장이네요.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편인데,
인플레이션이 쉽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나타나는 현상은 인플레이션이라기보다는
스태크플레이션이라고 봐야죠.
경기침체까지는 아닙니다만,
사람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유효수요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형편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가속화로
소수의 사람들만 흥청거리는 것이고,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죠.
이런 현상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요.
앞으로 풀려 있는 유동성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추가적으로 더 많이 풀리는 유동성까지 합쳐져
나중에 심각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죠.
이런 상황은 순식간에 발생할 것이라 생각되므로
아마도 제대로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가
엄청난 낭패를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게 내부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외부적인 환경변화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지금도 풀려 있는 유동성이 어마어마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추가적인 유동성 제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그런 유동성들이 합쳐져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는 것이죠.
왜냐하면 유동성을 보유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그것을 풀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당장 중국과 일본이 미 국채와 달러를 매도한다고 가정해 보죠.
과연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물론 그 충격이 자국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고,
일본의 경우에는 워낙 미국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므로
그럴 가능성이 희박합니다만,
미국이 앞으로 계속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면,
그리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다면,
중국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더불어 지속적으로 자국의 국부를 지키기 위해서
중국은 보유자산의 다변화를 꾀할 것이고요.
아마도 양국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미국의 재정적자는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이야 아직 감내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언제까지 그런 상황이 지속되지는 않죠.
언젠가는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는 시한폭탄이죠.
아마도 그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어느 순간에 뻥 터트리고는
화폐개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채권자들은 상당한 낭패를 볼 수 밖에 없죠.
힘있는 채권자들(중국 등)은 그나마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힘없는 채권자들은 앉아서
엄청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회혼란이 극에 달해 우리 역시 화폐개혁을 할 가능성이 높죠.
문제는 이 혼란스러운 기간이 언제 일어날 것이며,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미국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어떻게 해결하기가 곤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서 그 책임을 과거 위정자들에게 떠 넘기는 상황이 벌어지겠죠.
부담은 국민들이 다 지면서 말입니다.
당장 일어날 일은 아닙니다만,
지금부터 준비를 해 두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죠.
원래 혼란스러운 상황이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요.
시기의 문제일 뿐입니다.
전쟁 아니면 화폐개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두가지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죠.
전쟁은 시시한 국지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됩니다.
같이 죽자고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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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