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장 막판에 연평도사건이 알려져 선물이 급조정을 보였네요.
그나마 양매도에서는 선방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과 같은 경우에는 양매도를 쉬는 것이 좋겠죠.
내일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대체적으로 북한과 관련된 사건은
일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 이벤트죠.
이번 사건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남북한의 상황을 봐서는 최악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단기적으로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에는 기회가 될 수 있죠.
반면에 일반투자자들은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고요.
동일한 상황이 벌어져도
전문가와 일반투자자들의 성패는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은 현혹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조정을 보인 관계로
처음 생각한 이야기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러면, 나중에 잊어 버리죠.
상승론자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시장이 조정을 보인 상황에서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네요.
부동산 이야기를 조금 할까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부동산도 자산중의 하나입니다.
금융자산과는 달리 유동성면에서는 불리하죠.
외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자산과 달리
외부충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각국별로 상황이 다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부동산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효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하락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봅니다.
최근의 경우처럼 소형평수의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다를 수도 있죠.
그리고 지역마다 편차도 심할 것이고요.
게다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관계로
그 과도기상황으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도 나올 수 있고요.
명목상의 가격은 그렇게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유효수요가 줄어들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제법 가격조정이 된 가격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하여간 투자가치로는 그렇게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변수는 인플레이션인데,
설혹 과도한 인플레이션의 발생으로 인하여
명목상의 가격이 크게 오른다고 하더라도
이 경우에는 유효수요가 더욱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로서는 그렇게 좋은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집이란 것이 생활을 영위하는 곳이기에
자기 집을 가진 경우에는 투자라고 볼 수 없으므로
상황이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높은 비용을 부담하는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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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