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게는 유리한 장이네요.
수요일 이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조정을 가져온 재료들이 완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 나온 재료도 아니고요.
유럽의 문제는 어떻게 보면 우리와는 큰 관계가 없죠.
그리고 다소 의도적인 냄새도 나고요.
즉, 달러강세를 위해 의도적으로 흘리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재정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유럽보다는 미국이나 일본이 더 문제죠.
결론적으로 주가에 큰 위협이 될만한 요소는
지금 현재로서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나타난 것을 말합니다.
실질적으로 잠복한 것들을 고려한다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한 것들이 많죠.
다만, 이런 잠재적인 것들이 당장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표출되어 나온다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시장에 먼저 신호를 보낼 것이라 생각되네요.
아니 지금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견딜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러다가 이런 문제들이 본격적으로 터지면,
시장에 큰 충격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투자자들은 현 상황에서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이고요.
한가지 유의를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보유한 타사 주식의 경우에는
시가로 평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가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경우 등)
따라서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게 되면,
매출에 의해 발생한 수익에
이러한 장부상의 이익이 더해져 순이익이 늘어나게 됩니다.
반면에 시장이 침체하게 되면,
영업상의 이익을 장부상의 손실이 잠식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주식시장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손익이 급격한 변동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이야 주식시장이 활황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침체기가 온다면,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타사의 주식을 많이 보유한 기업일수록
그런 경향이 크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환율에 따라 외국인과 내국인간에 시각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준시점 평균환율이 1200원인 경우에
현재 매출과 이익이 48,000원과 1200원이라고 하죠.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각각 40달러와 1달러가 됩니다.
그런데 평균환율이 2400원으로 평가절하가 되어 버리면,
(국내 경제에 문제가 생긴 경우)
달러 환산시에 각각 20달러와 0.5달러가 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인의 경우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매출과 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 되죠.
반대로 평균환율이 600원이 되는 경우에는
달러로 환산시 각각 80달러와 20달러가 됩니다.
역시 국내인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 됩니다.
물론 환율이 이렇게 급격하게 변동하지는 않습니다만,
외국인과 국내인간에 시각차가 다를 수 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 과장한 것입니다.
지금처럼 환율이 절상이 되는 상황에서는
내국인과는 달리 외국인의 시각으로 보면, 달러 환산시에
매출과 이익이 더욱 늘어나는 경향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출과 이익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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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