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외인들의 선물매도가 거세네요.
덕분에 양매도에서 낭패를 봤습니다.
외인의 선물매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대응이 달라진다고 하겠습니다.
투기자들의 일시적인 매도공세 혹은 헤징의 성격이라면,
최근 이틀간의 조정은 건전한 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앞으로의 장세변화를 예상하여
미리 선수적으로 대응하여 매도를 한 것이라면,
추가적인 조정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시장상황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겠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추가적인 미국의 경기부양책(양적완화정책)이 마지막 모멤텀입니다.
그 다음에는 당분간 별다른 이슈가 없는 편이죠.
따라서 세력들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행동할 시기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헤징을 해 두자는 것이죠.
제 판단이 맞다면,
추가 부양책을 재료로 하여 추가 상승을 보이고,
추가부양책이 나오는 시점에서 꼭지를 형성할 것이라고 봅니다.
급격한 가격조정을 예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그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설혹 모멤텀이 없다고 할지라도
특별한 외부변수가 없는 한,
급격한 조정을 가져올 변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적정한 수준의 조정을 거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조정의 폭과 기간은 올 4분기 실적과 내년 1분기 실적
그리고 중간에 발표되는 지표가
좌지우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달러(화폐)휴지론을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게 당장 벌어질 일은 아닙니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죠.
아마도 초 인플레가 오지 않는 이상
버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꺼낸 것은 미리 대비를 하자는 것이죠.
정부가 어떤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반 개인과는 다르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소국의 입장에서 눈치도 봐야 할 것이고요.
미리 대비하고 대책을 세워 두는 것이
나중에 훨씬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외환보유고의 다변화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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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4.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수 발생.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9월말부터 3분기 실적과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