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시장상황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어제 상승이 다소 의외의 결과였죠.
어제 상승으로 인하여 제 기술적분석 결과는
엉망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말씀을 드렸고요.
개인적으로 기간조정을 예상합니다만,
의외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미 시장도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만,
유동성 장세인바,
상황은 언제 변할지 알 수가 없죠.
이런 상황이지만,
틀리더라도 예상은 해 봐야죠.
관점을 약간 수정해 봅니다.
기본적분석상 제 소견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이게 시장에 나오는 것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즉, 4분기 실적이 다소 악화되더라도
내년초에 나올 결과는 올해 1년 전체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결과가 묻혀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내년초에도 실적장세라는 미명하에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로 인하여 시장상황에 대한 변화는
어떻게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네요.
일반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경우인데,
현재 상황이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예 시장에 신경을 끈 경우가 아니면,
시장의 유혹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시장이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유혹당하지 않을 수가 없죠.
아마도 2000이 넘어갈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중간에 조정이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시장상황을 보고 있는 일반투자자들이
이런 상황에서 과연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변수는 미국의 시장상황 등과 같은 외부변수입니다.
의외로 나홀로 장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요.
연기금의 경우는 물론이고요.
제일 좋은 대처방법은
시장상황에 대응하면서 분할매도를 한 다음에
시장변화에 신경을 끄고,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다음 달 초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적어도(최소한) 현 추세가 다음달 초까지는 이어진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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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4.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수 발생.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9월말부터 3분기 결산과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