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역시나 프로그램 매수로 장을 이끌었습니다.
게다가 막판 동시호가에 크게 상승시켰네요.
세력들의 지속적인 장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매도에서 손실이 난 것은 등가합이 낮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추석이전까지는 큰 이익이 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석전에는 유동성이 줄어들어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지금은 외인들이 주 매수세력이다보니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 매수세력들도
주식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현선물가격을 이용한 프로그램 매수에 주력하고 있죠.
이는 아마도 이미 해결방법을 마련해 두어
프로그램 매수에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일종의 주가조정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현상은 당일 매매의 1/10 정도면
충분히 시세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거래물량이 초단기매매에 의한 것이므로
그 정도면 충분히 주가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죠.
세력들은 그것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프로그램 매수물량으로 주가를 상승시킨 다음에
해당 물량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면서
나머지 보유물량의 주가를 높이거나
혹은 보유물량을 처분하여 이익을 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정이 틀리려면,
지금 매수하는 세력들이 기존의 세력들과 다른 세력이라는 의미인데,
이 경우에는 물량넘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프로그램 매수를 이용할 필요가 없죠.
경우에 따라서 두 가지 상황이 동시에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가능성도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의 주식시장도
외부변수에 의해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한
세력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나중에 텀터기를 당하는 쪽이 생긴다는 것이죠.
주가란 것이 무한정 상승할 수는 없으니까요.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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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4.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수 발생.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9월말부터 3분기 결산과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