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폐전쟁 2 금권천하 ' 라는 책을 보면,
미국이 10년 후인 2010년대에
파산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라토리움이 아닌 파산이죠.
즉, 부채를 갚을 의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파산처리를 하여 달러를 포기한 후,
새로운 화폐인 세계단일화폐를 도입할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 읽어 보시고요.
책이 다소 음모론적이고 야사를 다루고 있어서
그 주장에 다소 신빙성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미국의 재정적자 등이
이미 한계를 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에 경기부양책을 폈고,
또한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죠.
이로 인하여 이미 달러는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환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다른 나라들도 그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유로위기가 그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재정적자 수준이 상당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더불어 달러 퇴장현상도 도움을 주고 있고요.
지금 현 시대는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디플레 현상이 벌어지고 있죠.
즉, 화폐가 제대로 유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재정적자 문제가 야기되는 것이죠.
특히, 미국의 경우에도 그 상황이 절망적이라고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달러는 모든 위상을 잃어버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계단일화폐가 아니더라도
뭔가 새로운 화폐가 등장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죠.
결론적으로 달러는 종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국채 역시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로운 화폐를 등장시킨다는 것은
결국 지금까지의 재정적자(부채)를
어떤 식으로건 해결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인플레이션이죠.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부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부담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부채가 그 의미가 없죠.
재정적자의 압박이 심한 각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방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부담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어쩌면 친위쿠테타 등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이전 국가의 국채에 대해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선언을 할 수도 있죠.
(극단적인 방법이긴 합니다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여년 동안 현재의 상황이 악화
(재정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어느 순간 경제의 총체적 위기(전세계적인),
초 인플레이션 발생,
세계단일화폐 혹은 블록별 화폐 생성
(기존 화폐의 소멸)
이런 식의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화폐는 그 의미가 소멸되죠.
달러나 국채의 가치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달러는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닙니다.
아니, 전세계의 모든 화폐가 안전자산이 될 수 없죠.
따라서, 화폐를 가진 분들은
그것을 다른 자산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는 편이죠.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정부라고 하겠습니다.
정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달러와 미국채 위주에서
다른 것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제일 좋은 것은
금 등의 동산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금 보유량이 상당히 부족하죠.
금의 가치는 거의 불변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금을 많이 보유하는 것이 좋죠.
금값이 비싸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어차피 화폐나 국채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
(혹은 휴지가 된다는 것)을 감안할 경우에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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