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분위기가 좋네요.
어쩌면 계속 강보합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강세를 보일 수도 있고요.
지켜봐야 하지만요.
그런데, 하나 기억할 것은
지금의 이 상황이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죠.
단기적으로는 좋을 수도 있지만,
이게 일종의 신호일 수도 있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
왜 국민연금 보험료를 건드리려고 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었죠.
괜히 욕만 듣는 것이 국민연금입니다.
그걸 몰랐을 리도 없고 말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가 건드렸죠.
왜일까요?
그런데, 문득 어떤 이야기를 듣고
뇌피셜이 작동했고요.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현재 거둬들이는 국민연금 보험료는 연 약 40조입니다.
그리고 지급하는 보험금이 약 19조이고요.
작년 기준입니다.
그러면 적립되는 것이 21조인데요.
여러 자산으로 나뉘어져 투자가 됩니다.
아마 국내 국채에는 30에서 40%가 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약 6조에서 8조 정도 배정되는 것이죠.
물론 이게 다 투자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현 정부는 북한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려면 투자(그들의 주장대로)를 해야 합니다.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죠.
저 정도의 금액으로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올라가면 국채 투자 여력이 커지고요.
그만큼 더 많은 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연금에서 돈을 직접적으로 빼가는 것이 아니라
국채라는 중간 과정을 통해 돈을 빼가려고 하는 것이죠.
국채니까, 정부가 보증하므로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텐데요.
과연 그럴까요?
정부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면 끝입니다.
돈을 쓰는 정부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는 정부가 다르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것이고요.
그게 몇 십년 후면 더 그렇죠.
현 정부가 자꾸 국가부채에서 충당성부채를 제외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국채를 더 발행하기 위한 것이죠.
그렇게 북한에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미친 놈들이죠.
자꾸 그걸 투자라고 하는데,
투자하는 측에게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이 무슨 투자인가요?
평화, 통일?
웃기는 이야기죠.
지금 현 상황에서도 북한은 전쟁을 일으키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건 같이 죽자는 것인데요.
글쎄요.
과연 북한이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올 수 있을까요?
하여간 참 마음에 안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