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장세의 지속이네요.
미국은 상대적으로 좋은데 말입니다.
소위 말하는 평양선언이 나왔는데,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네요.
오히려 후퇴한 느낌도 들고요.
기존 핵무기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시피 합니다.
얻은 것이 뭘까요?
그리고 언론에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데,
우리가 주는 것은 뭘까요?
두리뭉실하게 도로, 열차 이야기만 있네요.
돈 이야기는 전혀 없죠.
자꾸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리면서
통일이니, 평화니 하는데요.
상대를 믿을 수가 없는데,
신뢰할 수가 없는데,
무슨 평화, 통일일까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보고 있다면, 생각나는 것이
송양지인과 카르타고네요.
어설픈 평화주의자들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봅니다.
어차피 제재로 인해
고사당할 나라를 억지로 지탱시킨다고 할까요?
그것도 자기들이 제일 싫어하는 독재국가를 말입니다.
웃기는 것이 박통은 욕하면서
북한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같은 독재국가인데 말입니다.
이런 말 해서 소용이 없죠.
제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고요.
어차피 돈을 들어갈 것입니다.
얼마나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요.
투자라고 하겠죠.
평화를 위한 투자 말입니다.
감성팔이 하면서 말이죠.
내세우는 것은 평화와 통일이겠죠.
참 한심합니다.
우리 코가 석자인데요.
자기 처지를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죠.
우리나라도 지금 사상누각의 상황인데 말이죠.
문득 조선의 중후반이 생각납니다.
성리학 원리주의자들이
엉망으로 만든 조선말입니다.
그렇게 나라를 잃었죠.
얼뜨기 추종자들 때문에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입니다.
항상 보면 잘못은 일부가 하는데,
당하는 것은 일반 서민인 국민들이죠.
어떻게 보면 그것도 방관한 죄라고 할 수 있겠죠.
추종자들을 그냥 둔 죄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보면 당해도 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