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별다른 것은 없고요.

일단 두고 봐야 하는데요.

당장 나올만한 변수는 아직 안 보이네요.

금리인상은 월말 정도가 되어야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하긴 이 재료도 이미 널리 알려진 것이죠.

돌출변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연금 수익률에 연연하지 말라는

그런 기사가 나왔더군요.

웃기는 기사입니다.

수익률이 좋을 때는

수익률 좋다고 온갖 자랑질을 하면서

수익률이 안 좋으면

연연하지 말라고 하네요.

수익률이 좋으면 성과급 잔치하고 난리죠.

마치 자기들이 잘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수익률이 안 좋으면

원래 그런 것이다라고 하고요.

능력하고는 관계없다는 투로 말하면서 말입니다.

그 이중성에 어이없다고 할까요?

잘하면 자기가 잘한 것이고,

못하면 남탓인가요?

참 대단하네요.

 

사실, 주식시장에서는 능력보다는

어떻게 보면 운이 더 많이 작용하죠.

합리적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비합리적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이 많이 작용하죠.

기관들로 달라야 하는데요.

사실 기관들도 크게 다르지 않죠.

그게 문제이고요.

이건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증권관련사들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초한 면이 있죠.

스스로 합리적 투자를 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 증권사들은 그게 부족하죠.

운이 너무 많이 작용한다고 해야 할까요?

고위급 인사들이 대부분

해외에 다녀온 사람들인데도 그렇습니다.

뭘 보고 배웠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어쩌면 미국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고요.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죠.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무나 워렌 버핏처럼 할 수는 없다고 말이죠.

하긴 워렌 버핏도

순수한 합리적 투자자라고 하기는 그렇죠.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하여간 이 정부는 어떻게든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릴 생각인가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론수렴을 하겠다고 안 하죠.

여론 수렴하는 것처럼 쇼를 하고 나서는

역시나 올려야 한다고 하겠죠.

여론 수렴이라기보다는

국민 설득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언론이 옆에서 거들고 말입니다.

비판하는 기사가 하나도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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