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안 좋아서인지
투심이 약간만 안 좋아도 밀려 버리네요.
여전히 보합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박스권이 다를 것인데,
저는 박스권을 넓게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다를 수가 있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봐서
우리나라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죠.
단기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해하지는 마시고요.
우리나라는 미국과 상황이 다릅니다.
소위 말하는 4차산업과 관련된 부분도
그렇게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그 4차산업이라는 것도
저는 반신반의하긴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산업이 이야기되었는데,
그중에서 아직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죠.
이것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실체가 없는 것은 아닌데요.
아직 시기적으로 멀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어떻게 보면 수요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하겠습니다.
폭발적인 수요가 늘어난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도
그 시간을 줄일 수가 있는데요.
아직 그런 폭발적인 수요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사실 여건이 안 된다고 봐야죠.
그런 폭발적인 수요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능력이 안 된다고 할까요?
유효수요가 부족하다고 할까요?
하여간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수요가 충분하다면
기술발전은 천천히 일어나도 상관없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수요가 없어서
기술발전이 먼저 나와야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식의 논란이 될 수도 있죠.
하여간 유효수요가 부족한 것이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요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건 결국 가계부채와 연관이 있고요.
소비자들은 이미 소비할 여력이 없죠.
부채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요.
부채도 구조조정을 해야죠.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서 문제죠.
어떻게 생각하면
금융위기가 한 번 닥쳐서
강제로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나면
새로운 산업들이 좀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에 스무스하게 발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고 봐야죠.
이익이 있으면 그에 대한 댓가를 치르기 마련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