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무역분쟁의 여파가 여전합니다.

쉽게 해결될 문제도 아니죠.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일종의 기싸움?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자존심 싸움 같은 것이니까요.

양측 모두 쉽게 물러설 수가 없는 싸움이죠.

물밑협상이 잘 되면 좋겠지만,

일단 더 두고 봐야죠.

 

어제 신문기사를 보니,

국민연금에 관한 기사가 나오는데요.

올해 운용수익률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과급을 준다고 하는데요.

이게 좀 웃기죠.

물론 듣는 종사자들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데,

기금운용이 잘 되는 것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내부 직원이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즉, 기금수익이 높다는 것은

운이 좋았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물론 내부 사람들의 노력을 폄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보통 그렇다는 것이죠.

그런데 성과급을 준다는 것은 좀 그렇죠.

그런 식이라면, 주식시장이 불황에 빠진다고 할 때,

내부 직원들이 월급을 감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내부 요인보다는 외부 요인일 가능성이 큰데,

성과급을 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맨날 나중에 부족하다고 징징거리면서

성과급을 준다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그게 내부적으로 정말 능력이 뛰어나서

그런 것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주식시장 등이 좋아서 운용수익이 높아진 것이지,

그게 전부 그들의 능력인 것은 아니잖아요?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에 좀 그렇네요.

기금이 충분해서 앞으로도 문제가 없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인데,

맨날 언제 고갈되니 마니 하면서

성과급 준다고 하니 말입니다.

보험료 올릴려고 기를 쓰면서

자기들은 성과급 챙긴다면

과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것도 자기 능력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나중에 운용수익이 마이너스가 되면

직원 월급으로 보전할 것도 아니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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